미녀와 야수
Beauty and the Beast

감독.빌 콘돈

7월 13일(금) | 20:00 | 충무아트센터 대극장

시놉시스

디즈니 애니메이션 <미녀와 야수>의 완벽 실사판,
코러스와 함께 하는 가장 자유로운 싱얼롱 상영

빌 콘돈 감독의 2017년 작 <미녀와 야수>는 1991년 작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판으로 충실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. 벨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. 기존의 디즈니 영화들이 수동적인 여성상 묘사로 비판을 받아왔다면, <미녀와 야수> 속 왓슨의 당찬 캐릭터는 이를 완벽히 전복하며 시대의 변화를 드러낸다.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화려함을 접목한 입체적인 미술 또한 이 영화의 장점이다. 2018년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는 보고 듣기만 하는 영화가 아닌, 코러스와 함께 하는 싱얼롱 상영이 준비된다. 노래를 따라 부르지 못하는 관객이라도, 코러스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며 영화 관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.

출연

엠마 왓슨, 댄 스티븐스, 루크 에반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