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시나리오 낭독공연: 저 하늘에도 슬픔이>
Staged reading: Sorrow Even Up in Heaven

감독.김수용

7월 10일(화) | 20:00 |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(시나리오 낭독공연)
7월 11일(수) | 20:00 |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(시나리오 낭독공연)
7월 13일(금) | 20:00 | DDP(동대문디자인플라자) 어울림광장(영화상영)

시놉시스

1965년 작 한국고전영화를 낭독공연으로 재창조하는
KBS성우극회와 CHIMFF의 콜라보 프로젝트

충무로뮤지컬영화제와 KBS성우극회가 공동 기획한 <시나리오 낭독공연: 저 하늘에도 슬픔이>는 한국고전영화와 공연을 접목하는 [충무로 리와인드] 섹션의 새로운 시도이다. 기존의 낭독공연이 필름이 남아 있지 않은 영화의 불완전 복원의 의의가 컸다면, <저 하늘에도 슬픔이> 낭독공연은 현존하는 영화를 재해석, 재창조함으로써 동시대의 관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실험적 프로젝트이다.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중심으로 영상과 퍼포먼스가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할 이번 프로젝트는, 융·복합 공연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.

1965년 전국적 화제 속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이윤복 소년의 수기를 바탕으로 제작한 김수용 감독 연출의 <저 하늘에도 슬픔이>는 개봉 당시 크게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이다. 1960년대 후반에 유·소년기를 보냈던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영화를 다시 만나고, 21세기의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한국사회가 잊어 가고 있는 과거의 자화상을 돌이켜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. 제5회 대종상 특별장려상, 제9회 부일영화상 특별상, 제3회 청룡영화상 작품상 수상.

출연

신영균, 김천만, 주증녀